안녕하세요 김재현입니다.
자주 글을 작성하기로 한 약속은 어디 가고 이제야 온 점, 정말 죄송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차 주춤 하나 싶었더니, 결국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다들 몸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아픈 곳은 없으신가요?
저는 학교 사이버강의와 스토어 등등 정신없는 5월을 보냈습니다.
오늘 기분 좋은 소식 몇 가지가 있어, 블로그에 적어 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제가, 판매자 등급이 새싹이 되었습니다. 야호
새싹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판매건수나 금액을 통계로 계산하여서, 판매자 등급을 나누었을 때 몇 가지 등급이 있는데
그중, 가장 아래에서 첫 단계 성장한 등급입니다.
새싹 등급은 판매건수 100건 이상, 그리고 판매금액이 200만 원 이상으로
이미 한참 넘은 거 아닌가요?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이 판매등급에 영향을 주는 판매건수와 금액은 매일매일 업데이트가 되는 것이 아닌,
매달 초, 한 달 동안의 내역이 한 번에 업데이트가 됩니다.
저번 달 5월 경우에는, 판매건수가 2~3건 아쉽게 새싹 등급을 달지 못하였는데
이번 달은 드디어 새싹 등급을 달았습니다.
다른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빠르면 한 달 만에, 늦어도 세 달 만에 도달하는 새싹 등급을
저는 스토어를 1월에 시작했으니, 무려 5달에 걸쳐 새싹 등급을 달성했네요
남들보다 새싹 등급 도달에 늦었던 원인은 무엇인가요?
원인이라고 한다면 너무나도 많겠지만
그중 몇 가지를 생각해보자면,
스마트 스토어는 고작 몇 개의 아이템이, 매출의 전부를 차지합니다.
일단 수요가 많은 제품을 따로 사입을 해 판매를 한다던지, 단가를 낮추는 방법을 찾던지, 많은 물량을 확보하던지
다양한 나름대로의 돌파구를 찾아야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위탁판매의 한계를 경험하고, 혼자서 좌절하고, 어렵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루던 것이 화근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위탁판매의 한계가 있다는 것도 맞고, 판매 방식에 불만이 있는 등 다양한 문제들은 있었겠지만
모든 걸 만족하는 건 없고, 자꾸 편한 길만을 찾았던 게
이렇게 겨우 새싹 등급에 도달하는 것조차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원인이 아니였을까 ? 생각해 봅니다.
그럼에도, 나름대로 얻었던 소중한 경험들
남들이 팔지 않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저렴한 건 더더욱 아닌 아이템을 팔면서
게다가 어렵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이리저리 편한 길만을 찾았던 제가
그래도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물건을 판매하는 것만큼은 정말 진심을 다해 판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사이트를 못해도 5분마다 새로고침을 눌러 신규 주문을 확인했던 것은
빠르게 물건을 받아보고, 사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인터넷 쇼핑을 즐겨하는 저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주문을 처리하기 위함이었고,
문의 글, 그리고 문의전화를 받고서는
어떻게든 빨리 답변을 알아내어 답장을 해주려고 노력했고
택배가 분실되어 아직 물건을 받지 못했다고 했을 때, 택배사에 며칠 동안, 몇 번이고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남들 모두 판매하고 있고, 그렇다고 더 저렴하지도 않은 제 스토어의 물건들을 구매하고
제대로 된 리뷰 이벤트 조차 없지만, 정성스러운 리뷰를 달아주었던 고객님들에게
돈과 수익을 떠나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정성스럽게 답글을 달아 주었던
제 진심이 어느 정도 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아주 조금씩이나마 성장하고 있는 지표들을 확인할 때는
이상하리만큼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합니다.
스마트 스토어, 지금은 어떤가요?
지금의 스마트 스토어는, 너도 나도 레드 오션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고 있으며, 경쟁이 과열화 된 것도 사실입니다.
몇 달의 시간을 쏟았지만, 쓰라린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돈을 떠나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
돈 따위로는 환산할 수도 없는 고마운 마음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훨씬 늦게 새싹 등급을 달았으니
이제 더 열심히 해서, 파워 등급 그리고 빅파워 등급까지 가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월의 수익 내역입니다.
광고비를 제외한 금액, 총 215,000원가량의 순수익이 발생했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순이익 100만 원이 되는 그 날이 언제 올까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돈을 버는 방법들 > 스마트 스토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 정말 오랜만의 근황입니다. (6) | 2020.07.19 |
---|---|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 헷갈리는 반품 택배비 (3) | 2020.06.04 |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 3개월 동안의 정산 및 총 정리. (10) | 2020.05.17 |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 제품, 아이템을 등록할 때 카테고리 선택하기(도매매) (2) | 2020.04.08 |
스마트 스토어 위탁판매, 소소한 일상과 소소한 행복, 그리고 소소한 팁(1월~3월 매출인증, 굿서비스, 판매페널티) (0) | 202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