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현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합니다. 약 한 달 정도만에 글을 작성하는 것 같네요
그동안 다들 뭐 하고 지내셨나요?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재현 씨는 뭐 하느라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안 적고 지내셨어요?라고 묻는다면
마침 대학교 시험기간과 과제의 압박으로 블로그를 조금 소홀히 하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시간이 없었나요?라고 묻는다면 더더욱 죄송해지는 마음이 들 뿐입니다.
저는 그동안에도 여전히 ' 김재현 샵 '을 열심히 운영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고 지금까지의 약 3~4 개월 동안의 순익 정산
그리고 여러 느낀 점 등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일단 최근의 김재현 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행히도 아직은 굿 서비스를 지켜내고 있으며, 스토어 찜이 100명이 된 기분 좋은 소식과 동시에.....
스토어 방문자가 만 명을 훌쩍 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은 소식들 몇 가지를 더 보여드리자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매출액입니다.
3월에 비해, 4월은 약 두 배 정도 넘게 매출이 증가했고,
5월은, 17일을 기준으로 약 99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매출은 그렇다고 치고, 그렇다면 순이익을 얼마인가요? 를 물으신다면
요즘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가계부 사진을 이용해 순이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월의 순이익 가계부입니다.
4월도 11일부터 시작해, 정확한 금액은 아니지만
순수익은 약 19만 원이 발생하였으며, 그중 약 11만 원을 광고비로 사용해
4월의 순수익은, 광고비를 제외한 8만 원이 되겠습니다. 치킨 약 여섯 마리 정도의 값인 귀여운 순이익입니다.
5월의 순이익 가계부입니다.
14일 기준으로, 순수익은 약 15만 원 그리고
광고비는 약 7만 원으로, 지금까지의 순이익은 약 8만 원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번 5월의 광고비를 제외한 예상 순수익은, 약 16만 원 정도가 예상이 되네요.
정말 적은 돈이지만
이렇게 차근차근 순수익이 늘어나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실감이 나지 않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요즘도 여전히, 위탁업체의 아이템을 키워드를 검색해 올리고, 제품을 찾고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요즘은 기존의 아이템의 주문 건만 처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초반에 열심히 하겠다는 초심은 어디 가고, 그렇게 나태해진 거예요?
물론 학교 시험이나 과제를 핑계로, 나태해진 것 역시 사실인 것은 맞으나....
제가 더 이상 스토어에 새로운 위탁업체를 찾고, 아이템을 올리고 하는 과정들을
잠시 멈춘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단순히 업체를 찾고, 아이템을 올리는 그 과정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하게 도매 매 같은 위탁판매 사이트를 찾아, 아이템 스카우트를 이용해 검색량 대비 물건 수를 비교하고
키워드를 조합해 아이템을 올리는 그 방법이, 명확히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아이템 수를 늘린다면, 매출과 순이익 역시 늘어날 것이고
그 방법을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원하는 순이익을 달성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위의 과정들은, 스토어를 조금만 운영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단순노동'의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시간과 돈을 교환해, 돈을 버는 방식인 취직이나, 일반적인 사회의 직장생활이 싫어 시작한 스토어에서 조차도
자신의 시간과 돈을 바꾸어,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닌가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돈을 버는 데, 시간을 소비하기 싫다는 건 아닙니다.
저는 적은 시간 대비,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는 데, 시간을 소비하고 싶었습니다.
둘째, 위탁판매 자체의 문제점들을 몸소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토어를 어느 정도 운영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토어의 매출은 100개의 아이템이 있다고 한다면, 약 3~4개의 아이템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합니다.
저는 다행히도 다양한 아이템들이 판매되고 있는 편이기는 하나, 저도 역시 잘 나가는 아이템 몇 가지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반응이 좋은 아이템들이 슬슬 판매가 이뤄지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주문이 늘어가기 시작할 때
위탁판매 사이트에서 품절이 나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저 말고도 수많은 위탁 판매자들이 같은 제품을 판매해, 재고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도 알겠지만.
재고가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 얼마나 들어올지도 모르는 그 상황에서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다시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한 건이라도 더 판매를 발생시켜야하는 상황에서, 물건이 없어서 못 판다니 .....
저는 정말 답답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들로 지금은 주문 건만 처리를 하고 있으며,
학교 공부와 블로그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블로그는 잠깐 소홀했으니.......
앞으로 집중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십니까?
저의 앞으로의 계획은 위탁판매 업체를 직접 찾아 나서는 것 그리고
단순히 위탁판매를 떠나 사입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계획들은 그 전에도 조금씩 생각했던 문제들이고
지금은 학교 공부와 위의 계획들을 핑계 삼아 탱자탱자 하고 있으니
더더욱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씩 정보를 모아 구체화를 시켜 나갈 것이고,
그러한 과정들 역시 블로그에 정리해 올려 볼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의 아이템들을 수정하고, 보완해
상위 노출을 노려, 조금 더 많은 판매가 일어나게 하는 것 또한 저의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며
위탁판매는,
재고의 부담을 껴안을 필요도 없으며,
택배를 직접 보낼 필요도 없는, 정말 편리한 판매방식입니다.
저는 처음 스토어를 시작할 때, 위탁판매 방식으로만 큰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겨우 3~4개월의 경험이지만, 그리고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위탁판매 방식으로 다양한 판매 경험들을 공부하고, 익히신 뒤
사입이나 직접 위탁판매 업체를 구해, 순익과 물량을 확보하는 등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위탁판매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앞으로는, 다시 한번 더 열심히
블로그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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