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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빔라면 대란, 도전장이 들어있는 삼양 도전 ! 불닭 비빔면 리뷰 그리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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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게, 곧 머지않아 여름이 다가오는 게 피부로 실감이 납니다.

 

다가오는 여름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으신가요?

 

여름 준비를 하고 있는 여러 가지들과 마찬가지로, 시원한 비빔라면들도 여름을 준비하는 것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도에는, 다양한 비빔면들이 새롭게 너나 할 거 없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거의 비빔라면 대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라면과 마찬가지로 비빔라면 또한 좋아하는 저는, 이번 비빔라면 대란을 계기로 다양한 비빔라면들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출시한 지 어느 정도 지났지만, 아직은 생소한 불닭 비빔면을 리뷰해보겠습니다.

 

구매는 cu 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한 개에 1,200원입니다. 

 

도전 불닭 비빔면이라는 문구와 비빔라면의 시원함을 표현한 파란색 배경과 얼음들

 

그리고 태권도복을 입고 있는, 불닭 마스코트 호치는 불닭 챌린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국내 그리고 국외에서 핵 불닭볶음면을 도전하는 여러 영상들을 보고 야심 차게 준비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롭게 도전하는 라면인 것은 좋으나, 단순히 한 번의 새로운 시도로 그치는 라면이 아닌 꾸준히 스테디셀러로 사랑을 받는 라면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불닭 시리즈를 좋아하는 제 사심을 조금 담아봅니다. 

 

스코빌 지수는 12,000 SHU로, 핵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스코빌 지수입니다. 

 

뒷면입니다. 

 

뒷면에서도 역시나, 프로 불닭러가 되고 싶다면 도전을 하라 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내용물들입니다. 

 

겉표지의 설명처럼, 두 개의 소스가 들어있는데 

 

하나는 일반 비빔장 소스, 그리고 하나는 이 라면의 핵심인, 도전장입니다.

 

이 라면의 재밌는 점은, 면을 만들 때 빨간 색소를 한 두 방울 정도 넣었나?라는 생각이 드는 면의 색깔입니다. 

 

사진으로는 일반 면과 차이가 없는데요?라고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정말 약간의 빨간빛이 은은하게 돕니다.

 

그런데 정말 미스터리 한 것은, 아무리 별 짓을 다해도 제 핸드폰 카메라로는 그 색이 담기지 않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그런 사소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맛을 볼 준비를 해봅니다. 

 

라면 두 개가 잠길 정도로, 아무렇게나 물을 올려 끓이고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어주고

 

라면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익었다면 찬물에 헹궈줍시다.

 

비빔면은 라면 중에서도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냥 대충 원하는 만큼 면을 익혀 찬물에 헹구고, 비빔장을 넣어 비비고 

 

원하는 고명을 올려 먹으면 되니까요. 사실 쉽고 어렵고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 마 면을 찬물에 헹굴 때, 식수를 사용하냐 싱크대 물을 그대로 사용하냐 라는 선택지는 

 

탕수육 소스를 부어먹냐 찍어먹냐 만큼의 난제로 갈립니다. 

 

저는 큰 차이도 모르겠고, 딱히 찝찝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어서 그냥 싱크대 찬물로 헹궈 먹습니다. 

 

시원하게 헹궈주고 

 

이렇게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일단은 기본 액상소스를 넣고 맛을 본 뒤, 

 

추가로 도전장을 넣어 맛을 보겠습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비빔라면의 비빔장과 비슷합니다 

 

넣고 어서 비벼줍시다. 

 

 이렇게 약간은 은은한 빨간색이 도는 비빔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어서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비빔면 베이스로, 달콤하면서

 

청양고추와 캡사이신을 반반 적은 은은한 매콤한 맛입니다. 

 

뭐라고 크게 적을 내용이 없네요. 일반적인 괄도 네넴띤이나, 쫄비빔면 같은 매콤한 비빔라면 맛입니다.

 

특별히 맛없다거나 별로인 부분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비빔라면들과 큰 차이도 없습니다.  

 

몇 번을 먹어봐도, 역시나 의견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본 비빔장만 넣었을 경우 조금은 심심합니다. 여러 고명들과 함께 먹으면 싱거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전장을 넣어 먹어보겠습니다. 

 

 

요렇게 도전장을 넣고....

 

 

도전장을 넣고 난 뒤, 면 색이 확실하게 붉은빛이 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기본 비빔장을 넣고 먹었을 때보다 더 맵고 자극적입니다. 하지만 그 매운맛이 특별하게 달라졌다거나 맛이 크게 변했다던가 하는 변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매콤한 비빔라면의 매콤한 정도가 더 심해진 정도입니다. 

 

첫 입을 먹고 난 뒤의 생각은 어 맵네?라는 생각보다는 

 

일반적인 기본 비빔장만을 넣고 먹었을 때는 맛이 조금은 심심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도전장을 넣고 난 뒤에는 음.... 간이 너무 세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소스가 더 들어가니까 그건 당연한 거 아니에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매운맛을 배로 올린 것도 사실이지만, 비빔면 특유의 단맛 또한 매운맛을 올린 만큼 올라갔습니다.

 

음..... 매운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를 바꾸고 하는 여러 요소를 바꿨다기보다는

 

그냥 고춧가루와 여러 재료들을, 맵게 하려는 만큼 더 때려 박았다 라고 설명하면 여러분들이 이해를 하실까요?

 

그 후에 매운맛이 슬슬 올라옵니다. 

 

핵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스코빌 지수를 가지고 있지만, 시원하게 먹는 탓에 핵 불닭볶음면보다는 맵기가 덜 한 기분입니다.

 

슬슬 매운맛이 올라옵니다. 아무리 시원하게 먹는다지만, 일반적인 불닭볶음면 보다는 훨씬 더 맵습니다

 

이상한 점은 보통 청양고추 베이스로 매운맛을 내는 경우에는, 입과 마찬가지로 속에서도 매운 기운이 느껴지는데 

 

이 불닭 비빔면은 주로 입에서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차갑게 먹는 탓일까요?

 

 

 

실패 없는 매콤한 비빔라면

 

불닭 비빔면에 대한 저의 의견은 실패없는 매콤한 비빔라면입니다. (물론 그것들보다 더 맵습니다)

 

일반적인 비빔라면만큼 비슷하게 맛있고, 매움의 정도는 다르지만, 역시나 비슷하게 매콤합니다.  

 

일반 비빔장만 넣고 드실 경우는 조금 심심할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단품 자체를 먹는 것이 낫고

 

만약 비빔장을 넣어 드신다면, 조금 간이 세지기 때문에 다양한 고명들을 올려 어느 정도 중화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역시나 그 무난함이 문제

 

그렇다고 해서 문제점은 없을까요? 

 

불타는 고추짜장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번에도 그 무난함이 문제입니다.

 

오히려 무난하고 평균적인 것은, 어떤 경우에서는 평균 이하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차라리 일반 타 회사들이라면 모를까,

 

요즘 라면으로 인기가 좋은 삼양,

 

그리고 그 삼양이 라면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오르기까지 큰 서포터가 되었던 불닭 시리즈가 

 

삼양의 불닭 시리즈에서, 일반적인 무난한 맛이라니.....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여담이지만, 이 라면에서는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무척이나 강조했지만,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 새로운 라면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굳이 도전을 해 가면서 먹을 정도의 맛이나 매움이,

 

그 어떤 ' 도전적인 ' 요소가 존재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기존 비빔면보다 더 매운 비빔면을 먹고 싶은 분들

 

2. 비빔면에 다양한 고명을 넣어 먹으시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1. 색다른 도전을 위한 분들

 

2. 색다른 비빔면을 찾고 있으시는 분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다른 비빔라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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