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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원 광교 상현역, 광교 중앙역 맛집 술집 '육회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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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의 맛집이나 술집을 소개하는 블로그 글들이 얼마 없는 것을 보고 

 

광교에 자주 가는 저는 언젠간 광교의 맛집이나 술집들을 적어보겠다 라고 다짐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방문한 건 아니지만, 이 사진도 블로그 글을 작성하기 위해 찍어놓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오히려 가기 싫은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은, 정말 맛집이 맞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수원 광교, 상현역과 광교중앙역 중앙 즈음 위치하고 있는 '육회 천지'입니다.

 

출처-네이버 지도

광교 중앙역 과 상현역 사이 즈음이라고는 했지만....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상현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게 가장 편합니다. 

 

광교 중앙역에서는 버스를 이용해, 상현역 전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면 됩니다.

 

광교중앙역에서는 생각보다 거리가 좀 되니, 걸어가는 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실내에는 테이블이 6~7 테이블 정도 존재하며

 

단체손님인 경우 자리를 붙여주시기는 하지만, 좌석이 그렇게 넓지 않으니

 

단체손님인 경우에는 미리 전화를 드리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실내는 차갑고 깍쟁이 같은 광교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편안한 단골 포장마차를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 상반되는 이미지에 더욱더 이 집이 빛이 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다른 매력적인 요소들을 한번 찾아보자면,

 

좌석 이곳저곳을 한번 찾아보세요

 

 

 

이렇게 깜찍한 고양이가 시끄러운 술집 이야기 소리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항상' 잠을 자고 있습니다.

 

좌석이 비어있을 때에는, 이곳저곳 돌아가면서 잠을 자고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잠에 푹 빠져있어,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술에 거하게 취하신 기분 좋은 분들이 가끔 고양이의 단잠을 방해하고는 합니다.

 

좌석이 가득 차면, 사장님이 고양이를 어디론가 데려가니, 좌석이 비어있을 때만 찾아주세요.

 

 

기본 상차림으로, 시원한 콩나물을 넣은 콩나물 뭇국이 가스버너와 함께 나옵니다.

 

기본 콩나물 국이라 별 기대 없이 숟가락을 넣어 콩나물을 한가득 건져 올리면, 실한 소고기가 함께 딸려 나오는

 

뜻밖의 기쁨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기본 상차림이라고 하기에 실할 정도로 소고기가 들어있습니다. 

 

맛도 얼큰하고 시원하고 다른 메뉴가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는 기본 상입니다.

 

 

시원한 소주도 한병 시켜줍니다. 

 

일반 물이 아닌 보리차 같은 물이 나옵니다.

 

이제 메뉴판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가 빛 반사를 생각 안 하고 사진을 찍어되어서 사진이 잘 보이지 않네요..... 

 

맨 위의 메뉴는 기본적인 한우육회입니다. 

 

육회 종류가 여러 가지 존재합니다.

 

이 사진이 더 잘 나왔네요

 

육회집이라고 해서, 날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이 만약 끌려갔을 때, 죽을상을 짓고 기본 상차림인 콩나물국만 들이킬 필요 없습니다.

 

이 집은, 육회뿐만 아니라, 구이요리, 야끼니꾸 요리도 판매합니다. 

 

몇 번 시켜먹어 봤지만 확실히 고기도 맛있고 좋습니다. 

 

불판은, 일본식 야끼니꾸 불판이 같이 딸려 나옵니다. 

 

단점이라 하면.... 불판이 크지 않기 때문에 고기를 고깃집처럼 구워 먹을 수는 없고,

 

고기의 질은 확실이 좋으나, 그 때문인지 생각보다 양이 엄청나게 넉넉하진 않기 때문에

 

술에 '곁들어'먹을 정도의 고기를 생각하시고 시키시는 게 좋고, 식사를 생각하시고 시키시는 것이라면 다른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바로 이렇게 식사류도 정말 맛있으니 한번 드셔 보세요.

 

저는 한우 볶음밥과 한우 불초밥을 자주 먹습니다.

 

그밖에도 새우튀김, 닭강정 등 메뉴에는 없지만, 옆에 벽에 걸어놓은 여러 가지 메뉴들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벽에 걸어놓은 메뉴를 못 찾으면 어떡하냐고요?

 

눈에 보이기 쉽게 걸려 있으니 행여나 시켰다가 없는 메뉴라서 사장님을 당황하게 하진 않을까 하는 

 

마음 여리신 분들도, 따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왜 사진이 없냐고요? 

 

 

이날은 어디선가 술을 먹고 2차로 들른 곳이기 때문에 

 

소소하게 육회(소) 짜리만 시켜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육회는 다진 마늘, 무순, 무 치즈와 함께 나옵니다. 

 

육회는 기본적으로 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어, 따로 무언가를 찍어먹지 않아도 괜찮고

 

이렇게 함께 나오는 계란 노른자를 풀어 찍어먹으셔도 좋고, 아마 따로 찍어먹는 장이 같이 나오는데 

 

제가 술에 조금 취해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꾸벅.

 

육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육회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 짭짤하고, 신선하기 때문에 

 

술과 함께 육회가 술술 넘어갑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사장님이 자부하는 고기의 질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술집 어두운 간판으로 보아도, 신선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육회 그리고 소고기와 함께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서 맛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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